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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스터디12

2-6 : 인물 기초, 얼굴과 표정 “얼굴은 구조다, 표정은 리듬이다” 사람을 그릴 때 가장 강력한 인상을 주는 부위는 단연 ‘얼굴’입니다. 눈, 코, 입, 귀의 위치와 형태는 그 사람의 정체성을 구성하며, 표정은 감정과 상황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언어가 됩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얼굴의 기본 비례와 구조를 이해하고, 표정 표현을 통해 인물 드로잉의 첫걸음을 훈련해 보겠습니다. 🧱 얼굴의 비례와 구조 – 단순한 틀에서 시작하기얼굴 드로잉은 복잡한 인물 묘사에 앞서, 기본 비례와 입체 구조를 인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은 전면에서 보았을 때 타원형이며, 이를 기준으로 다양한 구획을 설정하게 됩니다. 기본 비례 가이드라인원형 또는 타원형의 두개골을 먼저 설정하고, 세로 중심선과 가로 눈높이선을 교차시켜 얼굴의 기준축을 만듭.. 2025. 6. 12.
2-5 : 손과 발, 가장 복잡한 형태의 요약 "손과 발을 잘 그리는 사람은 전체 인체도 잘 그립니다" 인체 드로잉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부위는 단연 ‘손’과 ‘발’입니다. 이 두 부위는 구조가 복잡하고 가동 범위가 넓으며, 세부 형태가 명확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손과 발을 제대로 익히면 인체의 입체감, 비례, 관찰력, 표현력이 함께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과 발의 기본 골격 구조와 단순화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드로잉 접근법을 배워봅니다. ✋ 손의 구조와 드로잉 전략손은 27개의 뼈로 이루어진 매우 정교한 구조입니다. 그러나 드로잉에서는 모든 뼈를 세세히 묘사하기보다 ‘덩어리 단순화’를 통해 입체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은 매우 유동적인 부위이므로, 형태보다는 축과 방향, 덩어리 인.. 2025. 6. 11.
2-4 : 인체의 구조를 이해하는 첫걸음 “겉모습을 그리려면, 속구조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인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려면 단순히 보이는 형태만 따라 그리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인체 표면의 모든 굴곡과 실루엣은 그 아래에 자리한 뼈와 근육의 작용에서 비롯됩니다. 뼈와 근육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해야만, 표면 형태가 왜 그렇게 보이는지 설명할 수 있고,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는 인체 드로잉이 가능합니다. 🦴 인체 골격(Skeleton)의 구조적 역할뼈는 인체 드로잉에서 ‘기하학적 뼈대’ 역할을 합니다. 각각의 뼈는 고유한 크기, 방향성, 움직임 범위를 갖고 있으며, 포즈를 잡거나 인체의 무게중심을 설정할 때 결정적인 기준점이 됩니다. 단순히 해부학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드로잉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골격 정보를 선별적으로 익히는 것이 중.. 2025. 6. 11.
2-3 : 살아있는 인체를 그리는 기술 “선은 정적인 형태가 아니라 흐르는 에너지입니다” 인체 드로잉에서 구조와 비례는 형태의 기반을 이룹니다. 하지만 생동감 있는 표현을 위해서는 그 너머의 리듬과 에너지를 포착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단원에서는 인체 드로잉의 핵심 중 하나인 ‘동세(Gesture)’와 ‘중심축(Line of Action)’ 개념을 배우고,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드로잉 방식을 안내해 드립니다. 🌀 동세(Gesture)의 개념 이해동세(Gesture)란 움직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드로잉 방식으로, 인체가 가진 긴장감, 무게 중심, 방향성 등 다양한 에너지를 하나의 유기적인 선으로 요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적인 해부학적 묘사와 달리, 동세는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리듬을 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동세 드.. 2025. 6. 11.
2-2 : 인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인체 비례와 형태의 이해“정확한 비례는 관찰이 아니라 구조로부터 시작된다” 사람을 그린다는 것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외형을 따라 그리는 일이 아닙니다. 인체 드로잉은 구조, 균형, 비례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곧 무너지기 쉬운 표현입니다.이번 단계에서는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 비례 체계를 익히고, 단순화된 형태를 통해 전체적인 균형과 구조를 그리는 훈련을 합니다. 이를 통해 드로잉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사람’을 자신감 있게 그릴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됩니다. 🧍 인체 비례의 기본 구조인체의 전체 비례는 보통 성인 기준 7.5~8두신으로 구성됩니다. 드로잉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기준은 8등신 비례이며, 이는 균형 있고 비례가 정제된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1두’는 머리의 높이로 측정하며, .. 2025. 6. 9.
2-1 : 손끝으로 느끼는 질감의 영역 명암 단계 심화와 다양한 질감 표현“질감은 손이 아니라 눈으로 만져야 한다” 드로잉의 두 번째 단계는 ‘관찰력과 표현력의 확장’이라는 주제 아래, 질감 표현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명암의 깊이를 더욱 풍부하게 확장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선과 도형, 구조, 명암의 기본 단계를 다져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형태와 빛의 방향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표면 질감과 재질의 차이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가 필요합니다. 나무, 천, 유리, 금속처럼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재료는 단순히 ‘톤의 차이’만으로는 구분되지 않습니다.각 재질은 빛의 반사 방식, 표면의 거칠기, 경계의 흐름, 그리고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해야 비로소 완전히 다른 시각 ..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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